2011년 8월 7일 일요일

주관의 Rule

객관이라는 것도 주관의 중용에 의해 설정된 일종의 Rule로서 볼 수 있다면, 쉽지 않다.
그래서 신이 있고, 학문이 있고, 멘토가 있고, 과제가 있고. 이를 중용의 기준으로 삼으면서 내 삶을 꾸리는 일.
모두 관계로부터 비롯되어, 그 관계를 질서짓고 정립하는 주관이 갖는 역할이 그만큼 중요하다.
그렇다면 주관은 어디에서 비롯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게 되는가.
주관이 뭔가를 문제삼으며 발화하는 시작점,
자각.. 그러나 자각은 주변의 사건과 관계에서 자극되지 않으면 안된다.
그렇다면 본연, 본질, 그 자체에 대한 질문은 우리 주관 사유체계에서 과연 가당한 것이기는 한가?
다시금 철학이로구나... 태도로서의 중용과 사유로서의 단단한 주관이 택해야 할 무수한 선택들.
역시 다시금 철학이로구나.